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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한달살기(202310)

치앙마이 코코넛 마켓

by Whatbu 2023. 11. 5.

 

치앙마이 코코넛 마켓

치앙마이에는 토요시장, 선데이마켓 등의 저녁에 오픈하는 야시장이 많다. 그 것은 태국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의 동남아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더워서 한 낮이 아닌 야시장 문화가 발달해 있다. 코코넛 마켓은 예외적으로 야시장이 아닌 아침 시장이다.
 

오픈일, 시간

코코넛마켓은 주말에만 열리며,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열린다. 
 

위치

위치는 센트럴페스티벌 치앙마이와 가깝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맵으로 확인하자.
코코넛 마켓 구글맵으로 확인하기

코코넛마켓 · 94 Soi Ban Tong 2 Mu 3, Fa Ha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 · 벼룩시장

www.google.co.kr

 

2번째 방문

사실은 오늘이 2번째 방문이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구름 한점 없는 아주 더운 날씨에 12시쯤 도착했더니 첫째와 아내가 더위를 먹었는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일찍 돌아왔다. 이번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해서 오전 10시쯤 도착했다. 그래도 역시 덥다. 하지만 구름이 조금 있고 첫번째 방문보다는 괜찮다. 
 

사진맛집

저번에도 느꼈지만 여기 마켓을 너무 이쁘게 잘 꾸며놨다. 초록색 야자수 나무와 파란 하늘 너무 이쁘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러도 많이 오는 것 같다. 첫번째 방문했을 때 우리도 가족 사진을 많이 찍었다. 물론 아들이 더위먹어서 표정이 안 좋았지만 사진은 이쁘게 잘 나온다.


한참 사진찍다 보면 주위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꼬치는 1개에 10바트(350원 정도)씩 한다. 8개를 사도 80바트(3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입구 쪽에 있는 커피숍은 커피맛이 나름 괜찮다. 덥고 힘드니 시원하고 조금 달달한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 2잔에 120바트(4,500원)로 역시 저렴하다.

 
그 밖에도 맛있어 보이는게 많다. 저렴하니 궁금한 맛들을 도전해보자. 어느 야시장이든 QR코드 결제가 보편적이어서 여기 코코넛 마켓도 간편하게 QR코드 스캔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버터 옥수수도 주문했는데 29바트(천원 정도)다. 버터에 연유를 넣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  

 
이건 오징어 구이인데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짭짤하다. 내 입맛에는 평범한 맛이었다.  

 
둘째 딸 머리끈이 귀여워서 2개에 20바트에 샀다.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구매는 동남아 마켓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시원한 오렌지 쥬스는 35바트(1300원 정도)이다. 직접 갈아서 알갱이가 느껴지는 착즙 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