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맛집 luckys 베트남요리

치앙마이 2달살기 여행이 중반이 지나가고 이제 돌아갈 때가 되가는 것 같다. 슬슬 태국음식이 아닌 것들을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항상 먹던게아닌 다른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새로운 맛집을 찾는 여정은 언제나 즐겁다. 구글맵에서 평점도 높은 순서로 찾아보다가 베트남요리 식당을 발견했다. 리뷰도 꽤 있는데 4.7이다. 이 정도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 할로윈데이에 아이들을 ABS에 등원시키고 가려는데 오픈이 11시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 집에서 잠깐 대기했다가 가기로 했다.

위치

싼티탐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언제나 구글맵에서 확인하자. 럭키 베트남 음식 식당 구글맵에서 확인하기

럭키 베트남 음식 식당 · 10 อนมกระดังงา, Tambon Chang Phueak,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맛후기

분짜와 푸딩을 먹어보니 찐 맛집이다. 이전에 치앙마이 맛집은 깅그라이, 비스트버거 2 곳이었는데 이제 한군데 더 추가해야겠다.

가격대

분짜 Small, Large 2개, 푸딩 2개 주문해서 390바트 나왔다. 한화로 15000원 정도되는 가격이니 내 기준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은 정말 훌륭하다.

분짜

불향나는 고기맛이 좋다. 면과 함께 담궈서 먹는 육수는 따뜻해서 고기맛을 오랫동안 맛있게 유지시켜준다.

같이 나오는 양념으로 마늘과 고추가 있다. 마늘을 좋아하는 난 조금 과하게 넣었다. 내 기준 고추는 생각보다 맵다. 잘라진 빨간 고추는 3개 정도 넣었다가 매운맛이 느껴지면 빼는것이 좋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매울 수 있다.

푸딩

나이가 들면서 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구글 리뷰 사진에서 보니 안 먹어보면 후회할 비주얼이다. 역시 예상대로 감탄하면서 먹었다. 카라멜향이 나면서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하다. 이 푸딩은 꼭 드셔보길 추천드린다.

메뉴판

분짜가 기본 메뉴다. 그리고 분짜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고기대신 두부가 들어가는걸 보니 비건 메뉴 같아 보인다.

KEM CARAMEN

이 메뉴가 푸딩이다. 40바트 가격도 저렴하니 디저트로 꼭 먹어보자.

주차

매장 옆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면 상당히 짧다. 영업시간이 짧으니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