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치앙마이 한달살기(202310)

치앙마이 한달살기 렌트카

by Whatbu 2023. 10. 26.

치앙마이 한달살기 렌트카가 필요할까?

이 물음에는 여행성격에 다를 것 같다.

 

1. Family형(가족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과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를 한다면, 차를 렌트하는 것이 좋다.

학교

아이들이 분명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ABS/ABA 국학교에 보내거나 아니면 어린이집에 보내게 될 텐데 그 때마다 택시를 부른다면 정말 불편할 것 같다.

여행

치앙마이에 1주일 정도 단기간 여행을 왔다면 올드타운, 님만해민에 맛집, 올드타운의 사원, 야시장 등등 볼거리가 충분하다. 근데 한달살기가 되었을 때는 조금 외곽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근처에 산캄펭 온천, 코끼리 구경, 치앙라이, 람빵 등등의 여행지가 있다. 가까운 맛집과 야시장만 가기에는 한달이 너무 길다. 아이들과 주말에 차로 여행하기 좋은 곳들이 있다.

택시를 이용한다면?

택시를 계속 이용할 수도 있다. 대신 조건이 있다. 숙소 근처 인프가 중요할 것 같다. 숙소에 멀지 않은 곳에 마트나 몰이 있어서 걸어서 음식이나 필요한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위치라면 가능하긴 하다. 음식은 배달시켜 먹는 앱들이 있어서 편하지만 항상 배달시켜 먹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날씨가 더워서 물을 자주 사게 된다. 특히 가족들이 같이 온 경우는 물은 1주일에 2번 이상은 구매하게 된다.

렌트카 가격

알아보니 렌트카는 1달에 18000바트(약 75만원) 정도 한다. 성수기/비수기 차이나 차종이나 업체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도 있다.

준비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사본이 필요하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하자.

한국 렌트카 업체

글로벌 렌트카 업체나, 로컬 업체도 확인해봤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CM 렌트카가 가장 저렴했다. 일정이 변경되서 일정 연장에 대한 문의도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니 편하기도 했다. 치앙마이 CM렌트카 카카오톡 계정은 lkc0422 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제휴 상관없으니 오해 금지)

대여했던 렌트카

토요타 차량을 인수 받았는데 출고한지 얼마 안 된 차라서 깨끗하다.

주차

주차는 내가 예상한 것 보다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님만해민의 경우는 주차단속이 있어서 주차장에 50바트를 주고 결제를 했고, 주차장이 없는 경우에는 현지인들 따라서 주차를 했다. 주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치앙마이 주차 방법 글에서 확인해보자.

 

 

2. 나홀로(2인 이하)

혼자 또는 커플이 치앙마이에 한달살기로 왔다면, 나라면 우선 택시를 추천하겠다. 그리고 가끔 필요한 경우에 오토바이를 렌트하면 좋을 것 같다.

택시

택시는 카카오택시 처럼 여기에도 그랩, 볼트 모바일 앱으로 편하게 부르고 결제할 수 있다. 태국에서 택시를 이용해보니 시간에 따라 택시비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먼거리가 아니라면 100~180바트(4000~6000원 정도)에 어디든 갈 수 있다. 참고로 가까운 거리는 볼트와 그랩이 많이 차이가 없다. 하지만 먼거리는 볼트가 저렴하다.

오토바이 렌트

오토바이 렌트는 구글맵에서 "rent motorbike"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거기서 가깝고 구글평이 좋은 곳으로 알아보면 된다. 어렵지 않다.

오토바이렌트 가격대

아래 가격표를 참고해서 필요한 일정에만 렌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1일:  200 ~ 250 바트 (약 7 ~ 8천원)
  • 1주일: 1100 ~ 1300 바트 (약 4만 5천원)
  • 2주일: 1800 ~ 2000 바트 (약 7만원)
  • 1달: 2400 ~ 2600 바트 (약 9만 ~ 9만 5천원)

오토바이 렌트 고려사항

가끔 경찰이 단속하는 경우가 있다. 헬멧이나 운전면허증을 단속 하는 것 같다. 단속에 걸리면 500바트를 내야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