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체험
치앙마이에서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것들 뭐가 있을까? 코끼리 먹이주기?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 체험? 우리는 이번에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Elefin Farm & Cafe(엘리핀 팜 카페)
구글에서 코끼리 Elephant로 검색하면 여러 체험들이 나온다. 강가에서 코끼리와 같이 샤워를 시켜주거나 트래킹이 포함된 Activity도 많았다. 아이가 없다면 그게 더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아이가 있고 쉽게 지칠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코끼리 먹이주고 카페가 있는 Elefin Farm & Cafe를 가기로 했다.
위치
치앙마이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다. 썽태우로 왕복 700~800바트에 흥정해서 갈 수도 있다. 산 중턱에 있으니 가능하다면 택시로 흥정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GdtMFpTQ1pYrDyqa7
Elefin Farm & Cafe เอเลฟิน ฟาร์ม แอนด์ คาเฟ่ · 128 บ้านแม่ฮะ 6, B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우리는 렌트카로 25분 정도 걸렸고 산중턱까지 가니 코끼리가 보인다.
코끼리 먹이 구입
여기서 코끼리 먹이를 살 수 있다. 바나나와 수수가 들어있고 한바구니에 100바트다. 우리는 아이들 하나씩 2개 200바트에 구매했다.
코끼리 먹이줄 생각에 들떴다. 첫째는 너무 빨라서 잡을 수 없다.
둘째도 질세라 뛰지는 못하고 서둘러서 걸어간다.
처음에는 그래도 조심스럽다.
살짝 살짝 만져본다.
위에서 먹이를 주다보면 코끼리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다. 사진을 요청하면 신경써서 잘 찍어주신다. 우리는 너무 잘 찍어주셔서 작지만 20바트를 팁으로 건네주었다. 막상 그 분들이 찍어주는 태도를 보면 적게라도 안 줄 수가 없다. 우리는 가족사진이 이 글에는 업로드 안 했지만 인생사진 처럼 남겨졌다.
먹이를 다 주고 나면 아래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쩌면 코끼리와 친구처럼 안으면서 찍을 수 있다.
먹이를 다 주고나면 그네가 있어서 잠깐 아이들이 놀 수 있다.
이렇게 코끼리가 보이는 곳에서 그네를 탈 수 있다.
날씨가 좋았다. 그래서 이쁜 사진들을 많이 건졌다.
카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과 쥬스로 더위를 식혀본다.
후기
일부 조심스럽거나 겁이 좀 있는 아이들은 엄마품에서 보기만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성향에 따라서 이 체험이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거나 적극적이라면 분명 좋아할 것 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체험을 가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끼리 체험도 하고 더위에 지치면 옆에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쥬스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장점 중에 하나다.
아이와 함께라면 엘리핀 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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